레고 빌더스 저니 (LEGO Builder's Jorney) 리뷰&후기

레고 빌더스 저니는 레고 브릭을 이용하여 길을 만들어 가는 캐주얼한 퍼즐게임이지만 아무런 대사도, 설명도 없는 게임이라 오로지 플레이어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진행시켜야 하는 어쩌면 불친절한 게임이라 느낄 수도 있는 게임이라 생각된다. 

부모와 자식으로 보이는 두 캐릭터가 보여주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게임이며 플레이어는 스테이지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해 주거나 혹은 숨겨져 있는 브릭들을 이용하여 이들이 목적지에 올바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현실 레고 브릭처럼 자유롭게 회전이 된다든지 혹은 옆으로 붙이거나 아래에서 위로 붙이는 조작은 불가하다는 단점도 있지만 그만큼 충분한 브릭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게임의 난이도 자체는 쉬운 편이다.

다만 조작감이 그리 썩 부드럽진 않다는 게 아쉽게 느껴진다. 사양도 은근히 타기 때문에 사양이 부족한 PC인 경우엔 어느 정도 옵션 타협이 필요하다. 게다가 플레이 타임도 보통 2시간 내외로 엔딩이 가능한 게임이라 정가로 사기엔 다소 비싼 가격이지 않나 싶다. 다 회차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도 아니고 그렇다 해서 도전과제 입수 난이도가 어렵지도 않기 때문이다. 게임의 분위기라든지 플레이 방식은 마음에 들지만 가격에 비해 너무나 짧은 플레이 타임과 불편한 조작이 아쉬웠던 게임이라 생각된다. 

해당 리뷰는 티스토리에서 작성하였던 리뷰를 일부 수정하여 작성 되었습니다.{alert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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