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사 스토리 (March to a Million) 리뷰&후기

이번엔 기획사다. 게임을 플레이하기 전에 생각했던 구도는 최애의 아이처럼 아이돌 하나 잘 키워서 슈퍼스타를 만드는 걸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플레이를 해보니 기존의 카이로와 전혀 다른 시스템 덕분에 최애의 아이는 커녕 아이돌을 소모품 형식으로 갈아치우는 아이돌 공장장이 되는 게임이었다.

의욕이라는 시스템과 성장의 한계치 덕분에 어느 정도 목표치를 달성하면 해당 아이돌은 해고를 하고 다른 아이돌을 구해 전에 아이돌의 능력치를 일부 계승 받는 플레이를 반복해야 하다 보니 내가 원했던 플레이 방향성과 달라 재미를 느끼긴 어려운 작품이었다.

최고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 소모품처럼 이용되는 아이돌들. 게임의 재미를 떠나 시스템 적으로 캐릭터에 애정을 주지 못하게 되어 아쉽기만 하다.

ifyouys

글을 맛있게 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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