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애쉬 (Nordic Ashes : Survivors of Ragnarok) 리뷰&후기

북유럽에서 영감을 받은 도전적인 로그라이트 서바이벌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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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즐기는 뱀서라이크 노르딕 애쉬는 육성의 재미를 강화하고자 하였으나 너무 과한 파밍 요소와 성장 요소를 집어넣어 단순하고 가벼워야 할 장르가 어렵고 무거워진 단점이 생겨 게이머의 취향에 따라 평가가 심하게 갈리는 게임이라 생각된다. 

머리를 식힐 겸 간단한 게임을 원하는 입장에서 뱀서라이크 주제에 노르딕 애쉬는 플레이 타임도 길고 그리 어려진 않지만 보스의 패턴도 있으며 정형화되어 있는 빌드를 고수해야 하기 때문에 달갑지 않은 게임으로 보이지만 진득하게 오래 할 수 있는 게임을 원하는 게이머 입장에서는 앞서 말했던 모든 부분이 장점이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게임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데 이유는 게임 콘텐츠와 플레이 타임에 비해 게임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평소 뱀서라이크 장르를 즐겨 하거나 혹은 진득하게 오래 할만한 액션 게임을 찾는다면 노르딕 애쉬는 나쁘지 않은 대안이라 생각된다.

콘텐츠

서로 다른 스킬을 가진 11명의 캐릭터로 미드가르드, 알프헤임, 요툰헤임 등 각 북유럽 신화의 지역 보스들을 우리가 흔히 아는 그 규칙대로 적을 제거하면 이그드라실이라는 재화를 얻을 수 있으며 이 이그드라실을 사용하여 탐험, 구조물, 전투, 치유라는 요소들을 강화하고 강해진 능력들을 이용하여 다른 유저들과 스코어 경쟁을 하는 게 게임의 핵심 콘텐츠이다.

문제는 이 이그드라실을 사용해야 하는 요소들이 상당히 다양하고 또한 교환하는 비율도 증가하다 보니 상당히 많은 플레이 타임이 강요된다는 점이다. 물론 이 문제점은 어느 뱀서라이크를 하든 기본적으로 겪어야 하는 부분이지만 난이도 별로 지역들을 클리어해야 해금되는 유물들까지 있다 보니 이그드라실을 통한 내실과 다양한 유물이 해금되기 전까지는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 부분만 무난하게 넘어간다면 한동안은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도 사실이다. 

공략과 팁

초반에 이그드라실을 빠르게 얻는 방법은 캐릭터별로 각 난이도별 지역들을 클리어하는 방법 말고는 없다. 

어차피 스코어 갱신 게임이라 일일 챌린지 때문에라도 다양한 캐릭터들을 다룰 줄 알아야 재밌는 것도 사실이고 초반 빌드가 항상 고정되어 있는 게임이다 보니 한 캐릭터만 꾸준히 하는 것보다는 이그드라실 파밍 겸 다양한 캐릭터들을 플레이하며 게임을 알아가다 보면 자연스레 내실도 탄탄해질 거라 생각된다.

플레이 후기

게임 배속이 상당히 아쉬운 게임이다. 가시성이 좋지 못하는 부분은 설정을 통하여 어느 정도 해소는 가능하지만 게임 배속 옵션이 없어 내가 시간을 갈아 넣어 성장을 하였다고 해서 플레이 타임이 눈에 띄게 확 줄어드는 맛이 없다. 그렇다고 해서 배속 기능을 너무 빠르게 넣는다면 의외로 패턴을 파훼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2배까지는 아니더라도 1배라도 하다못해 0.5배라도 넣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리뷰 이후에도 추가로 50시간 이상을 꾸준히 플레이하여 모든 도전과제를 입수하고 하차하였으나 최근 캐릭터 업데이트로 인하여 도전과제가 늘어나 다시 켜볼 기회가 생겼다. 지금도 꾸준하게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관리가 되고 있는 게임인 만큼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게임이니 해당 장르를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한번쯤은 플레이 해보는 걸 추천하고 싶다.

ifyou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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