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 어뮤즈먼트 파크 (Fantasy Amusement Park) 리뷰&후기

욕망의 놀이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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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풀 더빙에 준수한 그림체, 라이브 2D에 적당한 가격까지. 스팀에서 판매 중인 야겜 중에서는 나름 게임성이 높은 게임이지만 중국인이 일본어로 더빙한 중국산 야겜이다 보니 더빙이 약간 거슬리는 건 사실이다. 게다가 한글화를 지원하지만 검수 없는 번역체이다보니 스토리를 이해하기도 힘들다. 덕분에 중간부터는 스토리를 이해하는 건 포기하고 자연스레 스킵 버튼만 누르면서 플레이 하게 되는 그런 게임이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저녁이 되면 악령이 나오는 놀이공원을 관리하게 된 주인공이 어쩌다 보니 3명의 여성과 같이 악령을 퇴치하며 즐거운 섹스 라이프를 즐기는 뭐 그렇고 그런 게임이다.

콘텐츠

놀이공원 안에 있는 놀이기구마다 악령이 존재하고 걔네를 몸의 대화로 성불 시켜주는 게임이다. 

게임 설명만을 보면 "트리거가 어쩌고, 올바른 순서가 어쩌고" 하면서 무언가 대단한 메커니즘을 가진 게임인 것 같지만 사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마우스만 열심히 흔들면 된다. 마우스 좌버튼을 꾹 누르고 열심히 화면을 흔들다 보면 혼자서 지지고 볶고 하다가 즐거운 섹스 타임을 감상하면 된다.

즉, 허울만 좋은 허접한 야겜 이다.

게임 평점

그래픽 : ⭐⭐⭐⭐ [4/5]

그래픽 원툴 게임이다. 그렇지만 사실 야겜은 그림체가 좋으면 모든 게 용서가 되는 장르인 만큼 아무리 게임이 허접하고 중국인이 더빙을 했고 기계번역이지만 그래도 용서가 되는 게임이다.

사운드 : ⭐ [1/5]

아무리 요즘 중국 게임의 위상이 높다지만, 그래도 중국인이 하는 일본어 더빙 만큼은 아직은 버티기 힘들다.

편의성 : ⭐⭐ [2/5]

놀이기구를 선택할 때 클릭하면 바로 입장하게 되는데 여기선 "정말 입장하시겠습니까?" 라는 확인 문구 정도는 넣어줘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다. 클릭 미스로 입장을 하게 되면 ESC로 강제로 나오지 않는 이상 똑같은 대사와 똑같은 떡신을 똑같이 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스토리 : ⭐ [1/5]

정상적인 번역으로 보면 다른 평가가 나왔겠지만 번역체로 플레이하다 보니 정상적인 평가가 힘들다. 

난이도 : ⭐ [1/5]

마우스만 열심히 흔들면 되는 게임. 아무래도 시스템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급하게 출시한 느낌이다.

창의성 : ⭐ [1/5]

제작사의 씹덕 취향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고양이귀를 달고 있는 소녀라던지, 보스 느낌 나는 짱중국인 소녀라던지, 눈 가린 성녀 라던지. 악령들의 디자인 컨셉들도 흔히 볼 수 있는 디자인들이다. 

스팀덱 호환성

확인 안함. 🫤 마우스 컨트롤이 주력인 게임은 보통 스팀덱으로 확인해보지 않는 편이다.

참고로 ProtonDB 에서도 정보가 없다.

공략과 팁

총 4개의 엔딩이 존재한다. 각 히로인별로 1개씩 해서 3개의 별개 엔딩과 3명의 엔딩을 전부 보고 나서 최종 엔딩까지 존재한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각 캐릭터마다 패배하였을 때의 이벤트가 있으 이벤트씬은 수집하고 엔딩을 보도록 하자.

플레이 후기

허울만 좋은 야겜인 만큼 정가로 구입하지 말고 세일을 노려 구입하는 걸 추천하고 싶다. 아무리 이보다도 못한 야겜이 널린 게 스팀 야겜시장 이라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살만한 게임은 또 아니라는 생각이다.

참고로 스팀에서 영문명이 아닌 幻欲游乐园 로 검색이 가능하며 24년도 5월에 후편이 예정되어 있다.

해당 리뷰는 티스토리에서 작성하였던 리뷰를 일부 수정하여 작성되었습니다.{alertInfo}